남아프리카공화국

사회적기업사례연구

[The Lapdesk Company]


개요

이어서 볼 셰인 임멜만은 아프리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 사회적 기업가이며 2002년에는 취미로 랩데스크 컴퍼니(Lapdesk Company)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랩데스크라는 특허품을 개발했는데 이 제품은 가볍고 튼튼한 아동학습용 책상으로 아이들의 몸에 꼭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이 아이디어는 셰인의 친구와 그의 어머니가 제안했다. 그들은 교육 제도의 중요성과 가난한 학교에서는 교육환경이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셰인은 이러한 문제들이 미래세대의 경제 잠재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해 취미로만 시작했던 일을 제대로 된 직업으로 삼기로 결심했다. 그는 2년 반 동안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해 나갔다.

이 회사의 목표는 남아프리카와 전세계에 책상의 공급부족을 해소하는 것이다. 2004년 랩데스크사는 영미계백인을 첫 고객으로 삼은 뒤 현재는 20개국 이상에 진출해 130만개 이상의 책상을 공급하고 있다. 대주교 데스몬드 투투(Archibishop Emeritus Desmond Tutu)는 다른 유명인사들과 마찬가지로 이 단체를 후원하는 대표적인 후원자이다. 또 랩데스크 컴퍼니는 전세계의 유명한 경영대학원들과도 관계를 맺고 있다. 

 

사회적 목적

누가 혜택을 받는가? 학습용 책상을 가지지 못한 아이들과 학교.

학교에 책상이 없는 아이들이 남아프리카에만 약 400만명에 달한다. 아프리카 대륙으로 보면 이 숫자는 9,500만명까지 이르고 전세계 모든 개발도상국가를 고려하면 약 4억명의 아이들이 기본적인 학습시설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환경은 교육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 학생들은 필기할 때 필요한 책상도 없으며 학교는 최소한의 환경도 갖추고 있지 않다. 그래서 아이들은 학교에서 공부에 집중하거나 배운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는 것이 어려워졌고 선생님들은 효율적으로 가르치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연구를 통해서 셰인은 이러한 환경이 문맹률을 높이고 개발도상국에 있는 아이들의 자퇴율을 높이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일반적인 학교 책상은 학생수가 많은 교실에는 효율적이지 않을뿐더러 금방 망가져 적절하지 않았다. 게다가 가격 또한 비싸 야외교실이 많은 아프리카에서는 일반적인 책상을 쓰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아프리카의 교육현실을 고려해 랩데스크가 만들어졌다. 아프리카에서는 수업이 대부분 야외나 나무아래에서, 혹은 학생들이 꽉 들어찬 교실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랩데스크를 들고 다니기 쉽고 저렴하며 어떤 교육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졌다. 랩데스크는 아이들에게 각각 나눠져 집에 가져가서 공부할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사업모델

제품·서비스

랩데스크 컴퍼니는 랩데스크를 만들고 판매한다. 랩데스크는 견고하고 플라스틱 혼합물로 만든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며 아이들의 학습을 위해 만들어졌다. 랩데스크는 책상과 같은 역할을 한다.

랩데스크는 아이들이 바닥이나 벤치, 의자에 앉든 상관없이 아이들의 무릎 위에 딱 맞출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덕분에 아이들은 공책을 두고서도 교과서를 읽을 수 있는 충분한 크기의 책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랩데스크의 원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BASF라는 유명한 화학회사는 지금 랩데스크와 함께 재활용 재료로 만든 새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목표시장

랩데스크는 저소득층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단체들, 교육에 초점을 둔 국제개발기구들을 목표로 한다.

수익모델

랩데스크는 창업자의 자본으로 초기투자가 이뤄졌다. 이후에는 브랜드 판매와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고 있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들이 사회적인 메시지를 가지고 신흥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며 더 혁신적인 방식에서 자사의 브랜드를 이와 통합할 수 있도록 만든다. 기업들이 지불하는 금액은 보통 그 회사들의 마케팅 비용에서 나온다.

랩데스크의 대부분의 지출은 급여와 생산비용이다. 이 회사는 지난 3년동안 수익을 냈으며 다른 개발도상국에서 투자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형태

랩데스크는 법률상으로 유한회사이다. 이는 창업자가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구하기 위해 기부가 아닌 수익에 기반해 운영할 것을 의미하는 결정이었다. 동시에 셰인은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회사는 경쟁력을 갖고 가장 능력 있는 사람들을 모아야 한다고 믿었다.

주식지분은 아래와 같다.

-       셰인 임멜만(창업주) 50% 지분 소유, 최고경영진 15% 지분 소유

-       투자자와 자문위원회 10% 지분 소유. 믿을만한 중간 급 직원과 하급직원 10% 지분 소유

-       회사의 수익금 10%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 중 학업적으로 뛰어난 아이들이 좋은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쓰인다. 또 자사의 사회투자프로그램의 일부로서 학교와 믿을만한 청소년 단체에 기부를 하기도 한다.

 

소득비율

100%

도입(모방)가능성

광고를 활용하는 수익모델의 개발은 쉽게 모방 가능하다. 랩데스크 컴퍼니는 해결책이 필요한 문제에 비용대비 효과적인 해결책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 같은 방식은 다른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제품에도 적용 가능하다.

<간략 정보>

사업 범위영역 그리고 영향력

랩데스크 컴퍼니는 현장조사원들의 철저한 조사과정을 거쳐 그들이 지원할 학교를 찾는다. 학교는 최소한 30% 정도 책상이 부족해야 하며 그 조건이 충족되면 가장 필요한 곳을 우선해서 결정한다. 랩데스크를 받은 후에 학교의 반응은 뜨거울 정도로 긍정적이었다. 지난 6년 동안 이 회사는 약 130만개의 책상을 보급했고 이들 중 대부분은 멀리 떨어진 시골의 학교로 보내졌다.

연구에 따르면 제대로 된 책상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집중력은 60~80% 정도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늘어난 학생들의 집중력과 함께 향상된 교사들의 능력이 더해져 랩데스크 컴퍼니는 학생들의 향상된 학업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제적으로 랩데스크 컴퍼니는 적절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가진,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결과 신규 사업체는 지역 파트너가 소유하는 분리된 사업이 되었다. 이 확대 모델을 통해 회사는 사업을 사하라 이남지역,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전역 12개 국가로 확대했다.

도전과제

이 사회적 기업은 전에 주변으로부터 많은 냉소와 제품(제대로 된 책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즈니스 모델, 수익지향적인 조직 구조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회사는 꾸준히 사회적 영향력을 높여나가면서 이 어려움을 극복했고 결국 이것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장기비전

랩데스크는 2012년 말까지 60개 국가에 랩데스크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창업주는 현재 신흥시장에서 교육과 사회개발의 어려움을 더 잘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특징 및 시사점

1.     사회적 기업은 지적 자본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하고 일반 기업들이 하는 것처럼 이것을 보호해야 한다.

2.     제품은 포괄적인 조사와 연구를 거쳐 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한 시험단계를 가질 필요가 있다.

3.     사회적 기업가는 사회개발과 비즈니스 영역에서 경험 많고 성공적인 멘토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 그들은 당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고 도입할 때 중요한 충고와 조언을 준다.

4.     사회적 기업가는 실패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다. 위험을 감수할 때 실패는 일어나는 것이고 이것은 성장하는 과정의 일부로서 여겨져야 한다.

성공스토리:

마젬베니 초등학교, 헨리빌 초등학교, 시자불리레 초등학교, 켈러야망 초등학교, 모스하나 초등학교, 삼보 초등학교.

2008 DBSA[1] 1,326개의 랩데스크를 이 6개의 초등학교에 제공했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교실에서 필기를 하려면 부서진 책상이나 교실바닥, 책가방 아니면 무릎 위에다 써야 했었다. 그나마 책상이 몇 개 있는 학교에서는 3~4명의 아이들을 한 책상에 앉혀놓고 수업을 하는 일도 있었다. 심지어 여기 6개 중 두 학교는 책상이 한 개도 없는 곳도 있었다. 이런 교실환경은 잘 배우고 가르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이나 교재에 집중하지 못하고 마찬가지로 선생님도 교실에서 아이들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교실에 랩데스크가 들어오자 학습조건이 매우 좋아지면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돌 볼 수 있는 매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이 변화는 교사들로 하여금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선생님들은 지금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아이들의 글 쓰는 실력이 나아지면서 시험이나 과제를 채점하는 것도 훨씬 수월해졌다. 아이들이 공부에 더 집중하면서 학업성취도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향상을 가져왔고 선생님들 또한 더 효과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면서 상당히 좋아진 결과를 가지게 됐다. DBSA의 상표가 붙은 랩데스크에는 아이들이 철자나, 수학, 사회를 배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이 붙여 있기도 하다. 또 무릎에 랩데스크를 올려놓고 공부를 하면서 자세가 좋아져 수업하는 동안에 아이들도 훨씬 편해졌다고 이야기 했다.

이 사회적 영향력은 집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전에 아이들은 집에서 숙제를 하거나 공부를 할 때 집에서 제대로 된 학습공간이 없었다. 랩데스크는 이것을 바꾸어냈고 아이들은 지금 집에서 숙제를 할 수 있게 됐다.

국제노동기구-프레토리아지부

Lapdesk

Crestway Block C, 20 Hotel St.

Persequor Park, Pretoria

PO Box 11694, Hatfield 0028, South Africa

Tel: +27 (0)12 818 8000

Fax: +27 (0)12 818 8090

www.ilo.org/pretoria

 Lesley Cairns

Tel : 011-466-9111

Email : Lesley@lapdesk.co.za

www.lapdesk.co.za

 

본 사회적기업 사례연구는 요기 남비아(Yogi Nambiar)가 작성하였으며아프리카사회적기업네트워크(ASEN), 주남아공벨기에플란더스대사관요하네스버그대학교와 함께 국제노동기구가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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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출처: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번역: 김현하 (브리지활동가)



[1] DBSA, 남아프리카 개발은행(The Development Bank of Southern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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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mk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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