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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소식

서울 관악, 남부, 서부 지역 사회적기업 인증 설명회 개최

지난 5월 27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남부고용지원센터 지하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 관악, 남부, 서부 지역 내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거나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교육과 사전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개별 인증 상담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2시부터는 '사회적기업의 이해 및 경영 사례'라는 제목으로 사회적기업 설립운영지원팀의 장동렬 팀장이 사회적기업의 강점과 효과를 다양한 운영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사회적기업의 최신 인증 현황과 지원 내용, 이슈 및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였다. 특히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단체나 개인들이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자신만의 비전을 가지고 설립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함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지역 내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가니제이션 요리'의 한영미 공동 대표가 자사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대표는 오가니제이션 요리를 설립하고 겪어왔던 구성원들에게 보다 안정된 일자리와 양질의 요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비영리적 목적과 이윤 창출이라는 영리적 목적 사이의 고민과 전문가 영입이라는 결정을 통해 차별화와 질의 개선이라는 성과를 얻기까지의 어려움, 주로 여성들로 구성되어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출산, 육아 문제 등을 진솔하게 공개하여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날 장소를 제공한 노동부 서울 남부지청의 류경희 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의 실질적인 지원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며, 현재 공동 소개 자료를 제작 및 배포를 준비하는 등의 노력을 소개하여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관내의 단체 및 개인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도 하였다.
 

 
사회적기업 설립운영지원팀의 박성철 컨설턴트는 1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세부적인 요건과 주요 이슈에 대한 꼼꼼한 안내와 팁을 제시하였다. 2010년도 1차 인증 결과가 발표된 날이라서 그런지 참석자들의 진지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설명회는 사전 신청 단체를 중심으로 한 개별 인증 상담으로 마무리되었다.
 

 
2010년 1차 사회적기업 인증 결과, 전국 32개 기관이 새롭게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관악, 남부, 서부 지역에서는 (주)오피스메카(용산 소재), 일상예술창작센터(마포 소재), 한국이지론(주)(여의도 소재) 3곳이 심사를 통과하였다. (재)함께일하는재단은 계속해서 서울의 서부(마포구, 용산구, 서대문구, 은평구), 남부(영등포구, 양천구, 강서구), 관악(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동작구) 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을 비롯하여 대부,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