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사회적기업편> 3편. 본드티티스 (B.B.S)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을 함께 지키는 사회적 기업, 장례 조합 본드티티스(B.B.S)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그리고 그를 떠나보내는 과정 또한 그러하다.특히나 그의 죽음을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두 배의 고통이 되곤 한다. 본드티티스는 이런 사람을 위한 사회적 기업이다. 보스루러스로 이주한 사람들의 계에서 출발한 본드티티스는 장례 협동 조합이다. 원래 그들은 치솟는 집세를 감당하기 위하여 계를 꾸렸다. 하지만 집세만큼이나 감당하기 힘들었던 장례비용을 위해 1992년 그들은 계를 ‘장례 협동 조합(장례 조합)’으로 전환했다. 남아공에는 본드티티스 외에도 장례 조합이 여럿 있다. 그들은 NASASA(남아공 국가 계 연합)과의 자금 인수 계약을 파기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당시 장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