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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사회적기업 열린포럼 제1차_2007/10/30


주제발표 1: 사회적기업의 인증과정을 통해 본 사회적기업의 현황
(노길준 - 노동부 사회서비스일자리정책팀 팀장)

주제발표 2: 한국에서의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기업 현황
(엄형식 -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연구위원)






사회적기업 열린포럼 "사회적기업의 육하원칙을 말한다"의 첫 번째 이야기가 10월 30일 오후 3시부터 실업극복국민재단 지하교육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사회적기업 인증에 참여했던 다양한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적기업 인증과정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이날 자리는 지난 23일 노동부가 국내 최초로 인증한 사회적기업 36개 기관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가운데 열리는 첫 사회적기업 주제 포럼이라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포럼 시작에 앞서 안재웅 실업극복국민재단 상임이사는 “사회적기업 열린포럼이 국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중요한 매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주제로 ‘제1차 사회적기업 인증을 통해 본 사회적기업 현황’에 대해 노길준 노동부 사회서비스일자리정책팀 팀장이 발표했다. 노 팀장은 논란이 되었던 사회적기업 의미와 인증요건별 심사기준, 인증단체에 대한 지원 계획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노길준 팀장 발표 후에는 ‘사회적기업 인증의 의미와 과제’에 대해 정선희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상임이사와 이승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주제토론에서는 인증을 주도한 정부기관 관계자 및 심사과정에 참여했던 전문가, 인증신청에 나섰던 현장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인증 발표 이후 처음으로 인증 절차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현황과 향후 지원전략에 대한 내용을 논의하는 자리라 그 의미가 있었다.

또한 이날 ‘왜 지금 사회적기업이 화두인가’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표가 있었다. 6개월간 유럽의 사회적경제와 한국 사회적경제의 역사와 현황 등을 연구해 엄형식(한림대 박사과정)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연구위원이 나와 국내 사회적경제의 성장배경 및 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최영미 전국실업극복단체연대 사무처장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고민과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사회적기업 열린포럼은 국내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안적 담론형성과 국내외 사회적기업 전문가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실업극복국민재단, 행복나눔재단 협력 하에 지구촌공생회가 주최하고 SK,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사회적기업가 날개 달아주기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부터 내년 8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