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으로 직원을 바꾸고, 기업을 바꾼다.
다이와하우스공업 주식회사 CSR추진실 우치다 유우지
1975년 6월 2일 도쿄출생. 1999년 다이와하우스에 입사한 이후, 7년 반 경리부문에 소속, 2006년 10월에 ‘사내공모제도’를 통해 현재 CSR추진실로 이동했다. 반년의 수행기간을 지나, 2007년도부터 ‘사회공헌화동팀’을 담당했다. 다이와하우스라는 기업이 지금보다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되고 직원들이 자랑스러움을 느끼며 일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 현재의 목표이다.
작은 지식에서부터 환경문제를 바꿔간다.
- 다이와하우스 CSR추진실에 대해 알려주세요.
다이와하우스 CSR추진실은 2개의 팀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사회공헌 등을 담당하는 팀과 또 하나는 컴프라이언스(기업이나 임직원이 지켜야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감독하는 직원)이나 기업윤리 등을 담당하는 팀입니다. 저는 사회공헌팀에 소속되어 있으며, 저희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은 환경, 복지, 교육 3가지를 메인 분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것은 ‘교육’ 분야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출장수업을 하는 것입니다.
이 출장수업에는 몇 가지의 패턴이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담당한 프로그램에 대해 말씀드리면, 종래의 인턴의 형태와는 조금 달리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입니다. 종합학습 시간을 이용해서 직원이 학교에 가서 학생들에게 미션을 줍니다.
그 후 학생들은 시간을 24개로 나눠서 쓰며 미션을 수행하며 최종적으로는 프레젠테이션 형태로 미션에 대한 자신들의 답을 발표하는 것입니다. 덧붙여 말하면 작년에는 ‘가족의 자세를 테마로 CM제작’이 미션이었습니다.
이러한 수업을 통해, 저희 회사가 건물을 만드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앞을 보고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건물은 무엇을 위해서 있습니까?’라는 것에 대해 따져보면 가족의 화목, 지진이나 화재 등으로부터 목숨을 지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즉, 건물은 수단의 한가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들은 어떻게 하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안전하게, 쾌적하게 살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싶습니다. 건물을 지어서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끝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무엇이 있을까라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가정수업에도 의식주 중에서 재봉이나 요리실습에서 ‘의’와 ‘식’에 대해서는 가르치지만 ‘주’에 대해서는 별로 공부하지 못합니다. 학교 선생님도 그 점에 대해 걱정하고 있어서 ‘주’에 대해 프로인 우리와 같은 기업이 지명되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기업이 자신 회사의 본업을 살려 출장수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만, ‘주’에 대한 출장수업은 저희회사의 오리지널리티를 충분히 살린 CSR활동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실제 어린이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역시 ‘학교 선생님에게 배울 수 없는 것’은 학교에서 접할 기회가 적으니까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하지만, 거꾸로 이쪽에서 놀라는 일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요새 초등학생은 환경에 대해 의외로 높은 흥미를 가지고 있고 지식도 있습니다. 얼마 전 어느 초등학교에서 ‘전기를 만드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라고 물어보니 ‘조수간만의 차’ 등의 대답을 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환경에 관하여 정말로 지금의 어린이들은 관심이 있습니다.
학교에 따라 내용은 조금씩 변하지만, 기본적으로 테마는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까?’ 등으로, 시원하기 위해 창문 여는 방법을 가르치거나 햇살 들어오는 위치를 바꾸는 방법을 가르치는 등의 간단한 것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결국 환경이나 에코에 관한 것으로 어린이들도 의욕적으로 추진해주며 이렇게 작은 것들이 쌓여 조금씩 지금의 환경문제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SR이라는 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
- CSR추진실에 들어간 계기를 알려주세요.
원래 저는 입사한 후에 경리부문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가끔 정기구독을 하고 있던 닛케이비지니스에서 CSR랭킹이라는 것 있어서 그곳에서 처음으로 CSR이라는 것의 존재를 알고 흥미가 생겼습니다. 음, 지금부터 3년 전 정도의 일에요.
찾아보니 실은 저희 회사에도 CSR 부서가 있었어요. 그것에 놀라서 그 부서에 바로 메일을 보냈어요. 그로부터 반 년정도 지났을 때 CSR추진실에서 사내공모를 했어요. 꽤 고민했죠. 혼자서.
솔직히 말하면 그 때는 사회공헌 분야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컴프라이언스나 기업윤리 쪽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경리의 경험을 활용해서 리스크 매니지먼트 분야에 관심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결국 고민을 마무리하고 지원해 봤어요.
당시 팀의 편성에 대한 상황입니다만, 저는 관심을 갖은 분야가 아니고 사회공헌 팀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해보니 처음으로 알게 된 일이 있었어요. 그전까지 경리나 부기의 지식은 별로 활용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때까지 키워 온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은 사용할 수 있었지요.
사회공헌 일을 하면서 변화하는 자신이 의미도 있고 재밌었어요. 어린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도 잘 못하는 그저 전자계산시로 계산만 하던 자신이, 학생을 앞에 두고 교실에서 제대로 된 어른인 척하며 말하거나 전국의 사업소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CSR연수를 하고 있어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고민을 접고 손을 들고 그것도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던 분야여도 해보길 잘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먹어보지 않고 싫어하는 건 안 좋은 일 같아요. 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일이라는 게 있죠.
솔직히 얘기하면 지금의 저는 자신이 다이와하우스 직원임에 대한 의미를 잃고 일을 하곤 합니다.
요컨대 회사를 어필하기 위해서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단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것이 다이와하우스가 목표로 해야 하는 방향과 일치한다고 믿습니다.
그래도 잊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역시 다이와하우스라는 간판으로부터 이렇게 사회의 신용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물론 저 한 사람이나 부서의 멤버들의 힘도 있습니다만, 역시 간판이나 브랜드의 힘이 큽니다.
사외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보면 이점을 매일 느낍니다. 이것은 저 자신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는 것을.
그렇기 때문에 저 자신도 그 간판에 기대면 안되다고 생각하며 일을 합니다.
대기업이기 때문에라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 때도 가능하게 하는 무기를 가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것은 저 자신의 ‘인간의 힘’으로써도 비니지스 스킬로써도 필요합니다.
- 현재의 CSR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CSR라는 것은 얼핏 보면 이익을 낳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CSR은 길게 보면 이익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로 만들어내지 못하니까 구체적인 평가를 사내에서 받기 어렵고, 또 그 점이 어렵네요.
저도 지난 1년간 회사의 지점을 방문하며 1,600명이 넘는 사원들을 대상으로 CSR의 이야기를 하고 다녔습니다. 연수가 끝나고 지점의 직원들과 얘기해보면 행복함을 느끼는 직원이 거의 없었습니다.
업무량이 많고 휴가는 쓰기 어렵고 상사와 관계가 원만하지 않는 등 저에게도 있는 기억입니다.
저는 종업원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으면 기업의 가능성도 높아지지 않고 종업원 본인이 만족하지 않기에 고객을 만족시킬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종업원이 신나게 일하는 직장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며, 저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바로 CSR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종업원도 포함이 됩니다.
기업은 먼저 가까이 있는 것부터 의식해야 하지 않나?라고 느낍니다.
-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얼마 전 신입사원연수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비즈니스 매너의 연수가 있었습니만. 그곳에서 그들을 보고 생각한 것은 덧셈뺄셈도 모르면서 미분적분은 알고 있는 것 같았어요. 기본은 모르면서 어떻게 이건 알고 있을까?라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전화를 받는 방법도 모르고 예의도 없고 방에 들어가는 방법도 모르고 경어도 하지 못하는 등이네요.
지금의 아이들은 휴대폰밖에 가져본 적이 없고 집전화를 받은 적이 없으니까 전화받으면 이름을 말하는 것이 되지 않습니다. 뭐 사회가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상식이라고 생각한 일이 사회에 나와서부터의 상식에는 반드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차이를 고치는 것이 큰 일이지만 고쳐서 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매너를 지키는 것에는 반드시 의미가 있습니다. 매너는 형태만이 아니에요. 쓸데없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하면 망가지는 것은 자기자신으로, 형태만 아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왜 이렇게 메일 보낼까? 등. 젊은이들을 비난한 것보다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거꾸로 룰은 알고 있으면서 리스크크를 짊어지고 그것에 맞서는 것은 괜찮습니다.그것은 큰 조직의 일원으러도, 자력으로 기업을 하거나 하는 경우도 근본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오늘 바쁘신 와중에 감사드립니다.
- 편집후기
보통 겉보기만을 위해 진열하는 CSR이라고 말하는 일본 대기업의 CSR.
거기다가 수익을 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쫓겨나는 부서가 되기 쉬운 것이 현재 상태이다. 그런 와중에 다이와하우스의 나이토씨는 마음 속에서부터 이 CSR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그것은 그 활동으로부터 수익이나 이익을 얻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까지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이나 사회공헌이 중시되고 있는 요즘, CSR이라는 것을 중이해 신중하게 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은 정치나 법률을 바꾸는 것보다 모든 기업이 전력으로 CSR을 하는 것이 효과적일지도 모른다.
주식회사 다이와하우스 URL : http://www.daiwahouse.co.jp/csr/
원문: SOL
번역: 정정은 (브리지 활동가)